‘가요톱 10’은 1981년부터 1998년까지 KBS 2TV를 통해 방송되었던 대중음악 순위 프로그램입니다.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했던 곡들을 알아보고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요톱 10(가요톱텐) 골든컵 수상곡(히트곡) 예순세 번째 노이즈(Noise) 1집 앨범 수록곡 ‘너에게 원한건’ (1992.11.01. 발매)
가요톱10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골든컵이라는 제도였습니다. 특정 곡에 인기 쏠림을 없애기 위해 생겨난 제도로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가 1982년 8월부터 11월까지 10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해내자 KBS 측에서 1993년 1월부터 5주 연속 1위를 하면 골든컵이라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순위에서 제외하는 졸업과 같은 제도였습니다.
1982년부터 1998년까지 골든컵 수상 곡을 찾아 그 한 곡의 음악에 담긴 추억 쫓아보려 합니다. 그 예순세 번째로 1993년 골든컵을 수상한 히트곡 노이즈(Noise) 1집 앨범 수록곡 ‘너에게 원한건’입니다.
(KBS 가요톱 10 골든컵 기간 : 1993년 05월 12일 ~ 1993년 06월 09일)
아티스트 프로필
그룹명 : 노이즈(Noise)
멤버
천성일 : 프로듀서, 메인래퍼, 서브보컬
한상일 : 메인댄서, 서브래퍼, 코러스
홍종구 : 리더, 메인보컬
김학규 : 리드댄서, 서브래퍼, 코러스
데뷔 : 1992년 10월
소속사 :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본명 : 천성기
출생 : 1968년 4월 6일 (2023년 54세)
출생지 : 서울특별시
학력
- 서울자양초등학교(졸업)
-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졸업)
- 서울세종고등학교(졸업)
데뷔 : 1990년 모래시계
소속 그룹 : 노이즈 (NOISE)
성명 : 한상일
본관 : 청주 한씨
출생 : 1972년 9월 19일 (2023년 50세)
출생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체 : 178cm, 78kg, B형
학력
- 서울대도초등학교(졸업)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졸업)
- 리라공업학교(졸업)
- 명지실업전문대학(중퇴)
종교 : 무종교
데뷔 : 1991년 SBS신세대가요제
소속 그룹 : 노이즈 (NOISE)
성명 : 홍종구
출생 : 1971년 3월 17일 (2023년 52세)
신체 : 173cm, 75kg, B형
학력
- 서울남정초등학교(졸업)
- 선린중학교(졸업)
- 경기대학교(국어국문학/중퇴)
데뷔 : 1991년 솔로 앨범 '그대의 슬픈 눈빛’
소속 그룹 : 노이즈 (NOISE)
성명 : 김학규
출생 : 1973년 (2023년 49세)
데뷔 : 1992년 그룹 노이즈 ‘너에게 원한건’
소속 그룹 : 노이즈 (NOISE)
직업 : 영화배우로 전직
노이즈(Noise) 1집 앨범 음반 정보
아티스트 : 노이즈(Noise)
앨범 : TECHNO RAVE+HIP · HOP+HOUSE MUSIC
발매 : 1992.11.01.
앨범유형 : 정규앨범
제작사 : 덕윤산업
(KBS 가요톱 10 골든컵 기간 : 1993년 05월 12일 ~ 1993년 06월 09일)
너에게 원한건 – 노이즈(Noise)
천성일과 홍종구를 주축으로 결성된 남성 4인조 댄스그룹 노이즈의 데뷔 앨범으로, 1992년 11월 발표한 이 음반에서 ‘너에게 원한 건’과 ‘변명’이 연달아 히트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노이즈는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었습니다. 가볍고 여유로운 미디엄 템포 댄스곡 ‘너에게 원한 건’이 가장 먼저 히트했고, 홍종구 작사, 천성일 작곡의 ‘너에게 원한 건’은 KBS 「가요톱 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골든컵을 수상했습니다.
4인조 남성 댄스 그룹 노이즈는 천성일, 홍종구, 김학규, 한상일이 결성한 4인조 댄스 그룹이었습니다.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천성일과 메인 보컬 홍종구를 주축으로 김학규와 한상일은 백 보컬 겸 댄서로 함께 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김창환 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탄생한 히트 앨범으로, 프로듀스를 맡은 김창환이 앨범 제작을 진두지휘했고, 김건모가 코러스로 참여하고 앨범 어레인지를 했습니다.
노이즈는 테크노, 레이브, 힙합, 하우스 등 당대의 인기 댄스 장르를 한데 녹여내 매끈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댄스 뮤직을 만들고자 했고, 이러한 의도는 사운드 측면에서 컴퓨터 음악으로 구현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듀서 김창환과 엔지니어 도정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재킷에 적은 문구 ‘Sound Shock’도 이 앨범이 가사와 멜로디 등 전통적인 음악 요소 외에, 사운드 자체에 무게중심을 둔 음반임을 증명하는 부분입니다.
노이즈의 음악은 댄스 음악이지만 격렬하지 않아 발라드 같은 노래가 많고, 그것이 노이즈가 다른 댄스 그룹들과 구별되는 차이점이자 경쟁력이었습니다. 이런 차별점을 앞세운 노이즈는 1집의 성공을 시작으로 1994년 2집의 ‘내가 널 닮아갈 때’, 1995년 3집의 ‘어제와 다른 오늘’, ‘상상속의 너’, 같은 해 4집의 ‘착각’과 ‘홀로서기’, 1996년 5집의 ‘성형미인’ 등 히트곡을 연이어 내놓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노이즈 멤버 천성일은 작곡가로도 많이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넌 그렇게 살지 마’와 김건모의 ‘서랍 속의 추억’, ‘혼자만의 사랑’, 그리고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 클론의 ‘도시탈출’ 등이 그가 작곡한 노래들입니다.
| 노이즈(Noise) 1집 앨범 수록곡 |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시간 |
| A-1 | 너에게 원한건 | 홍종구 | 천성일 | 03:51 |
| A-2 | 말하지마 | 홍종구 | 천성일 | 03:44 |
| A-3 | 고개숙인 나에게 | 천성일 | 천성일 | 04:43 |
| A-4 | 변명(RE-MIX) | RE-MIX | 04:10 | |
| B-1 | 변명 | 김창환 | 김창환 | 04:10 |
| B-2 | 너 | 김창환 | 김창환 | 03:52 |
| B-3 | 네가 떠난 자리에 | 김창환 | 김창환 | 03:45 |
| B-4 | 너에게 원한건(RE-MIX) | RE-MIX | 03:42 | |
노이즈(Noise) 1집 앨범 수록곡 ‘너에게 원한건’ 가사
오늘도 우린 함께 했지
흠 난 또 한 번 느꼈어
너도 날 사랑하고 있다는 걸
항상 난 너만을 이해하려고 하지만
너는 언제나 너의 뜻대로만 움직였지
We were together again today
Hmm, I felt it once again
that you love me, too
I always try to understand you
You always did what you wanted
너에게 원한 건(너에게 원한 건)
어려운 고백은 아냐(아니야)
날 사랑하는 것만큼 표현해 주는 것
(내가) 느낄 수 있도록
What I wanted from you
It's not a hard confession
Expressing as much as you love me
So that I can feel it
너는 진실한 마음을 깊이 감추고
그냥 장난스런 겉모습으로 날 대하지만
난 아무 상관없어 그렇게 날 대하는
너 또한 어색한 걸 난 알 수 있어
You hide your true heart deeply
He's just treating me like I'm playing around
It doesn't matter to me. That's how you treat me
I can tell you're also awkward
너에게 원한 건(너에게 원한 건)
어려운 부탁은 아냐(아니야)
서로 관심을 조금씩만 가져주는 것
(서로) 느낄 수 있도록
What I wanted from you
It's not a hard request
a little interest in each other
So that we can feel each other
오늘도 우린 함께 했지
흠 난 또 한 번 느꼈어
너도 날 사랑하고 있다는 걸
We were together again today
Hmm, I felt it once again
that you love me, too
이젠 내게서 달아나려고 하지 마
너의 맘을 내게 모두 다
들켜 버렸으니까
Now don't try to run away from me
All of your heart to me
I got caught
너에게 원한 건(너에게 원한 건)
어려운 고백은 아냐(아니야)
날 사랑하는 것만큼 표현해 주는 것
What I wanted from you
It's not a hard confession
Expressing as much as you love me
너에게 원한 건(너에게 원한 건)
어려운 부탁은 아냐(아니야)
서로 관심을 조금씩만 가져주는 것
(서로) 느낄 수 있도록
What I wanted from you
It's not a hard request
a little interest in each other
So that we can feel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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