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톱10 골든컵 수상곡(히트곡) 열다섯 번째 이은하 16집 앨범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1984.6.30. 발매)
‘가요톱10’은 1981년부터 1998년까지 KBS 2TV를 통해 방송되었던 대중음악 순위 프로그램입니다.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했던 곡들을 알아보고 추억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요톱10(가요톱텐) 골든컵 수상곡(히트곡) 열다섯 번째 이은하 16집 앨범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1984.6.30. 발매)
가요톱10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골든컵이라는 제도였습니다. 특정 곡에 인기 쏠림을 없애기 위해 생겨난 제도로 조용필의 ‘못 찾겠다 꾀꼬리’가 1982년 8월부터 11월까지 10주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해내자 KBS 측에서 1993년 1월부터 5주 연속 1위를 하면 골든컵이라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순위에서 제외하는 졸업과 같은 제도였습니다.
1982년부터 1998년까지 골든컵 수상 곡을 찾아 그 한 곡의 음악에 담긴 추억 쫓아보려 합니다. 그 열다섯 번째로 1985년 골든컵을 수상한 히트곡 이은하 1집 앨범 수록곡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입니다. (KBS 가요톱10 1985년 1월 13일 ~ 2월 10일)
아티스트 프로필
이은하(李銀河, Lee Eun Ha)
출생 : 1961년 3월 29일 (2023년 61세)
출생지 : 서울특별시
신체 : 혈액형 B형
데뷔 : 1973년 노래 '님 마중'
학력
- 수정초등학교 (졸업)
- 경남여자중학교 (졸업)
- 경남여자고등학교 (졸업)
-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 학사)
종교 : 불교
이은하 16집 앨범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 눈물로 핀 꽃’ 정보
아티스트 : 이은하
앨범 :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 눈물로 핀 꽃
발매 : 1984.6.30.
장르 : 어덜트 컨템포러리(성인가요)
제작사 : 대성음반
(KBS 가요톱10 1985년 1월 13일 ~ 2월 10일)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 이은하
1973년 ‘님 마중’으로 데뷔한 이은하는 ‘밤차’, ‘봄비’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낸 보컬리스트였습니다. 1980년대에 더욱 인기를 얻은 이은하는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과 ‘청춘’을 히트시키며1980년대를 대표하는 톱 가수의 인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이은하의 16집 수록곡 절반이 산울리 곡을 리메이이크한 음반으로 구성되었다. 내게 사랑은 너무 써‘는 1982년 발표했던 산울림 8집 히트곡이며,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도 1980년 발표했던 산울림 6집 히트곡입니다.
16집 타이틀곡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은 김창완의 자작곡으로, 록 스타일의 연주에 펑키한 리듬감을 곁들인 이 곡은 이은하가 1970년대 말부터 선보인 디스코 리듬의 곡에 이어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이 곡은 1984년 10월 월간 방송 횟수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은하의 16집 음반은 1980년대 초반 산울림과 김창완의 곡이 인기 가수 이은하와 만났을 때 어떤 사운드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매우 흥미로운 앨범이었습니다.
| 이은하 16집 앨범 수록곡 | ||||
| 트랙 | 제목 | 작사 | 작곡 | 재생 시간 |
| 1 |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 김창완 | 김창완 | 02:48 |
| 2 | 그후론 | 김창완 | 김창완 | 03:15 |
| 3 | 가지마오 | 김창완 | 김창완 | 03:06 |
| 4 | 슬픈노래 보다도 슬프게 | 김창완 | 김창완 | 03:48 |
| 5 | 못 잊어 | 김창완 | 김창완 | 03:08 |
| 6 | 나 어떡해 | 김창훈 | 김창훈 | 02:42 |
| 7 | 꽃피는 서울(건전가요) | 오경웅 | 김기웅 | 02:15 |
| 8 | 눈물로 핀 꽃 | 김창완 | 김창완 | 03:30 |
| 9 | 청춘 | 김창완 | 김창완 | 03:45 |
| 10 | 그 얼굴 그 모습 | 김창훈 | 김창훈 | 03:23 |
| 11 | 빨간 풍선 | 조중환 | 김창완 | 02:29 |
| 12 | 내게 사랑은 너무써 | 김창완 | 김창완 | 03:40 |
| 13 |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김창완 | 김창완 | 04:28 |
이은하 16집 ‘사랑도 못해본 사람은’ 가사
지금 시집을 펼쳐 읽는 것은
Reading a book of poems right now
잊기 위함이 아닙니다
It's not to forget
당신은 이별이란 말로 떠났지만
You left with the word "break up"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못 해본 사람은
If you've never been in love
아직 그 슬픈 뜻을 알지 못해요
I don't know the sad meaning yet
설령 깨지듯 아파지더라도
Even if it hurts like it's breaking
뜻도 모를 이별의 시를 읽겠어요
I'm going to read a poem about a breakup
남겨진 그대의 향기처럼
Like the scent of you that's
전 그렇듯 잔인하지 못했기에
He wasn't as cruel as he was
당신은 이별만을 남겨두고
You're leaving nothing but a breakup
온전하게 한 번 사랑도
Not even once in love
못해본 사람은
If you haven't tried it
아직 비(悲)의 뜻을 알지 못해
I don't know the meaning of sad yet